“행정서비스 만족”56.8%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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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여성구정평가단 조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사진)가 구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에 따르면 여성구정평가단이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구청,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장애인 복지관 등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및 환경에 대해 구민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상반기에 비해 크게 상승한 56.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행정 및 보건분야에서 고객 맞이 친절도 ▲문화체육분야 에서 문화시설물 운영 및 강좌운영실태 ▲사회복지분야에서 복지시설 운영실태 ▲청소·환경분야에서 뒷골목 청소 및 환경실태 ▲도시건설분야에서 보행 및 도로환경 ▲교육분야에서 구립어린이집 운영실태 등 6개 사업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결과, 6개 사업의 평균만족도는 78.1점으로, 구민들은 구정 서비스에 대해 비교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에는 서비스에 대해‘감동’또는 ‘만족’ 이라는 의견이 43.6%였던 데 비해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는 56.8%로 크게 상승했다.

또 ‘미흡’ 또는 ‘불만’이라는 의견은 상반기 25%에서 하반기 12.2%로 낮아져 구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분야별로 만족도를 분석해 보면 사회복지분야 83.4점, 교육분야 80.6점, 문화체육분야 80.0점, 행정서비스 및 보건의료 분야 78.4점, 청소행정분야 78.1점, 도시건설분야 68.2점의 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민원업무처리시 직원들의 눈맞춤 부족, 문화정보센터 빈 강의실 활용방안 및 도서대출방식, 버스정류장 벤치 등 보행시 휴식시설 부족 등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또한 노인복지관 및 복지관 관계자들의 열의, 삼각산 주변의 화계사길, 인수봉 길 등의 가로수 관리 보행환경, 주민휴식공간 관리, 구립어린이집의 교육프로그램 등은 만족스러운 사례로 꼽혔으며, 구민회관·문화정보센터 등의 시설환경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여성구정평가단의 평가결과 제시된 개선 및 건의사항중 단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시일을 요하거나 예산수반사항, 향후 검토할 사항 등은 면밀히 분석·검토해 처리하는 등 구정평가단의 평가결과를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구정평가단은 생활자치의 주체인 여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구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9명의 단원들이 구 주요업무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 행사진행과정, 주민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할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여성구정평가단의 활동이 구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점차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 건축, 건설교통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민에 의한 구정평가를 활성화해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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