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불법주차 지역 ‘단속 메뉴얼’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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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무인단속시스템 도입 추진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부족한 주차시설과 날로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한 불법주차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신고 다발지역 2559개소, 시간대별 불법주차 빈발지역 8334개소, 상습취약지역 166개소 등 19개 노선에 대해 교통상태에 따른 단속 메뉴얼을 작성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민원신고 처리와 순찰을 통한 투망식 단속을 벌여 왔으나, 절대적인 주차장 부족과 차량증가로 주차난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됨에 따라 불법주차 유형을 분석한 메뉴얼을 작성해 단속공무원들에게 지급해 민원신고 다발지역과 시간대별로 나눠 보다 효율적으로 단속을 추진하기로 한 것.

이와 함께 오는 2004년에는 불법주차 상습 취약지역에 무인단속시스템 34대를 시범 도입해 단속에 따른 대민 마찰도 줄이고, 시간과 공간에 구애됨이 없이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함으로써 불법주차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 구는 무인단속 시범실시 결과 효과가 클 경우 우선 취약 대상지역 도로로 선정된 154개소에 연차적으로 무인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04년 6월까지는 무인단속 장비에 의한 사진 등 근거를 경찰에 범칙금 조치토록 통보하고,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 시행일인 2004년 7월 1일부터는 구 자체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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