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눈 우리가 치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3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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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클린자원봉사단서 맡기로 ‘우리 골목 눈은 내가 치운다’

그동안 골목길 청소 등 생활환경 정화활동을 벌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클린자원봉사단이 겨울철 제설작업까지 도맡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구는 뒷골목 이면도로의 눈을 구간별로 나눠 골목길 청소 클린자원봉사단이 맡아 처리하는 내용의 제설작업안을 마련, 강설에 대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클린자원봉사단은 현재 단장과 단원,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612개 골목길에 9000여명의 주민이 내 집 앞 치우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기간으로 지정하고, 이들 봉사단원 중에서 단장 1명씩을 골목길마다 지정해 주민들이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설에 필요한 빗자루(6000개), 삽(1000정), 넉가래(2000개), 곡괭이(300개) 등을 추가 구매해 단장들에게 배부,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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