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종이없는’영상회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9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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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구민 참여도 가능 종이로 작성한 보고서 대신 노트북을 이용 회의를 진행하는 전자회의가 서울의 한 자치단체에서 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초고속 인터넷망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회의실황을 실시간 인터넷으로 중계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상회의시스템은 집합회의와 원격회의를 혼합한 형태로 집합회의장(구청 3층 상황실)에 대형 멀티비젼과 CCTV카메라 2대, 현장중계용 카메라 2대를 설치, 회의장 현장화면과 원격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대형 멀티비젼 화면으로 보여주고 회의실황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30개 동사무소 확대간부회의 등 회의참석을 위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동사무소에서 노트북을 통해 종이 없는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시간적 공간적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5급 이상 간부 67명 전원에게 노트북과 스틱메모리를 지급하고 4일간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지난 6일과 24일 영상회의를 통한 확대간부회의를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삼척시 등 성북구의 자매결연 도시와도 시험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5일엔 업무차 일본 센다이에 출장중인 전상훈 도시관리국장과 국제 영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보고 받는 등 영상회의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는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금년 말까지 영상회의 시스템을 시험운영 한 후 내년부터는 자체서버를 도입, 구민도 영상회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첨단 실시간 인터넷 중계 영상회의를 통한 ‘유비쿼터스 성북’을 건설할 방침이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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