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전하고… 사랑도 나누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6 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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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국최대‘김장담그기’행사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 배추 절이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배부까지 5일간 관내 자원봉사단이 모두 참가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용산상희원(이사장 이병두)과 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 여성단체연합회, 새마을협의회, 주부환경협의회, 적십자부녀봉사단, 녹색어머니회, 자원봉사자 등 참가인원만도 1일 240명, 연인원 1200여명에 달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 3만1000포기, 무 6000개, 고춧가루 2300근, 마늘(20kg) 5박스, 생강(20kg) 8박스, 대파 240단, 쪽파 1360단, 새우젓(20kg) 17통, 멸치젓(20kg) 60통 등 시가 1억4000여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구 주말농장에서 재배된 배추 2만5000포기가 사용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말농장은 용산상희원 이병두 이사장이 주민들을 위해 경작지로 기증한 것. 구는 또 관변단체 및 자원봉사팀 이외에도 행사에 참가할 주민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해 이웃돕기 사업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구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사랑의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가구 및 틈새계층 287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 경로당 118개소에 각각 11kg(7포기), 21kg(14포기), 50kg(40포기)씩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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