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독서왕’ 금강산 구경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6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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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서관 최다이용자 20명 선정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금년 한해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독서왕 20명을 선발, ‘금강산도 독후경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구와 사단법인 좋은책읽기가족모임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늘리고 여가선용 및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왕 선정은 지난 1월 9월 구립도서관 3곳(대치, 논현, 청담)과 삼성2동 문고, 이동도서관, 구청자료실 이용자 중에서 가장 많은 책을 빌려 읽은 주민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인원은 성인 10명, 대학생 1명, 중학생3명, 초등학생 6명 등 총 20명으로, 2003년 독서왕 중 일반분야 최다독자는 고전, 역사 소설, 수필 등 약 500권의 다양한 책을 읽은 설동욱(61)씨, 학생분야 최다독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래동화나 창작동화 등, 총 292권의 책을 읽은 일원초등학교 5학년 김현진 학생 등이다.

이들 독서왕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육로를 통한 금강산 관광을 하고, ‘독서대화마당’ 등 독서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질 예정이다.

강남구립도서관 위탁운영체인 사단법인 좋은책읽기가족모임 김수연 대표는 “독서왕 선발과 금강산 관광, 작가와의 만남 등 주민들의 독서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욱더 개발해 책을 읽는 사람은 물론, 책과 친하지 않은 주민들도 도서관을 자주 찾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립도서관 5곳, 동 문고 18곳을 비롯해 16곳의 학교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독서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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