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온조대왕체육관 내달 준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20 1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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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4m2규모 내년 3월 일반에 개방 강동구(구청장 김충환) 고덕동 방죽근린공원에 건립중인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이 내달 초 준공된다.

20일 구는 강동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실내종합체육센터가 지난 2000년 12월 첫 삽을 뜬 지 만 3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지상 3층, 지하2층 연면적 7954㎡ 규모로 건립됐으며, 관리는 구 도시관리공단이 맡게된다. 10개월 기준 연 예상 이용객 수는 70만명, 예상수입액은 21억원이다. 체육관은 시공사인 성보건설(주)의 부도로 인해 당초 예정일보다 6개월 가량 공사가 지연되는 등 공사과정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

체육관은 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대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과 골프강습은 물론 에어로빅, 요가, 발레 등 50여 종목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층 중앙에 들어선 다목적 강당은 연극, 뮤지컬, 영화상영 및 각종 공연 등이 가능해 지역 문화 프로그램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체육관 주변에 녹지가 많아 공기가 좋은데다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여건이 좋아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게 장점이다.

구는 무엇보다 마땅한 실내체육관이 없어 인근 송파구 등에 있는 올림픽공원이나 잠실체육관 등을 빌려 이용했던 것을, 내년부터는 구 자체 시설로 행사를 치러낼 수 있게 된데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구는 내달 9일 체육관 준공식을 갖고,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일반에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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