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골목지킴이 도시환경‘확 바꿨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3 1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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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청소 상습투기지역 깔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 8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 ‘골목지킴이 봉사단’이 도시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5599명으로 구성된 ‘골목지킴이 봉사단’은 ▲주2회 이상 자율 청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감시 ▲쓰레기 종량제 주민계도 ▲골목 청소운동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연희3동 연대북문3길 골목지킴이들은 상습무단투기지역을 깔끔하게 해결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연희3동 연대북문길 골목지킴이 단장 지점순씨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뒷골목 청소방식은 체계적인 조직력이 없어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골목단위별로 청소를 하게되니 참여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예전의 푸근한 동네 골목의 정서도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골목길 단원간 임시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동네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기로 의결하고 재활용을 분리, 수거후 자체 보관해 판매한 이익으로 내집 앞 화분놓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까지 34가구 71곳에 화분을 설치했다.

구는 골목지킴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동별 골목길을 609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이들을 구간별 담당자로 지정해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청소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 골목지킴이에게 골목청소에 필요한 쓰레기 봉투, 청소용품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골목단위별로 골목청결도 및 참여도 등을 고려한 실적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골목청소 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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