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살리기’팔걷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3 18: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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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고 등산로 정비…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가을철 숲(나무) 가꾸기 기간을 맞아 전 행정력을 동원, 관악산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15일 오전 관악산 제2광장에서 산 벚나무, 산철쭉 등 2종 350주 식재, 뿌리가 노출된 나무 흙 덮어주기, 산림용 고형복합 비료주기, 산불조심 캠폐인 실시, 계곡 및 산주변 오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 관악산 등산로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김희철 청장은 13일 “53만 관악구민과 1000만 서울시민의 자랑이자 숲 생명체의 보고인 관악산을 잘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자연 생태계 회복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 및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15일 행사에서 산 벚나무, 산철쭉 등 2종 350주를 관악산 제2광장에 식재 한다.

수목 식재와 더불어 관악산 제2광장 주변 일대 약 6000여 평에 지상으로 노출된 뿌리 흙 덮어주기 행사를 갖고 토사유출방지 보호대를 설치한 후 흙 덮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등산로 입구에서는 흙을 모래주머니에 담아 등산객에게 산행하면서 노출된 뿌리의 수목에 뿌릴 수 있도록 해 당일 등산객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구는 특히 지난 여름 더럽혀진 등산로 계곡주변에 대대적인 오물수거 작업도 같이 실시하게 되며,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리후렛을 달아주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산림보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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