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살린 프로그램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1 1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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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경쟁력향상 나서 송파 금천 동작구 등 서울시 각 자치구가 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25곳과 25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전문가, 교수, 주민자치위원, NGO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및 2차(3단계 심사)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주민자치센터 10곳 우수프로그램 118개를 선정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 마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프로그램 수요가 많은 점을 착안, 총21개의 운영 프로그램 중 ‘건강학’ 등 노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우수주민자치센터에 선정됐다.

또 마천1동 ‘마을공동농장’은 도·농 복합지역인 지역 여건을 활용, ‘마을공동농장’을 마련했으며 송파2동 ‘실버반’은 노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실버반’을 운영해 노인문화 창조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잠실5동 ‘어린이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고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인정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우수주민자치센터 1곳에 2500만원, 3개 우수프로그램에 각 400∼500만원씩 총 39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으며 사업비 전액을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과 장비구입 및 프로그램 활성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와 동작구(김우중)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개발, 자원봉사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작구는 오는 18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 센터 기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금천구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간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을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 이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겨울철에 닥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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