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언남중·고 사이 학교부지에 ‘문화회관’들어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0 1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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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들여 2006년 완공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부지를 활용한 지역 공공문화복지센터 ‘언남문화회관’을 짓기로 하고 오는 12일 기공식을 갖는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재2동 언남중·고등학교 사이 학교부지에 총 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6년 3월 완공예정으로 구가 126억, 서울시교육청이 26억원을 부담한다.

언남문화회관은 연면적 4450여평 규모로 지상7층, 지하2층으로 건립, 191대를 수용할수 있는 지하주차장과 수영장, 에어로빅, 헬스장 등 주민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1층에는 맞벌이 주부를 위한 유아원, 2층에는 식당 및 각종행사를 위한 홀, 3∼4층에는 600석 규모의 도서관, 5∼7층에는 컴퓨터 멀티미디어실, 어학실, 다목적실, 음악실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주민과 학생을 위한 시설인 만큼 교육청과 구가 이원화해 관리하고 음악실, 컴퓨터실 등은 교육청이 관리, 도서실, 식당, 유아원, 주차장, 헬스장 등은 구가 맡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 건립에는 부지마련에 드는 비용만해도 엄청난 예산이 들어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학교 유휴지를 활용함으로써 예산도 절약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간도 확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이 사업을 교육청과 협의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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