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젓갈 어디서 믿고 사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6 1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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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직거래장터로 오세요” 구민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10, 11일 양일 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 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강남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통영시·경기 이천시를 비롯한 전국 28개 시·군에서 엄선한 600여종의 우수 지역특산품이 선보인다.

인천 강화, 경기 이천·가평·평택·화성·양평과 강원 철원·양양·속초·강릉, 충북 영동·음성, 충남 부여·연기·서산·청양, 경북 영주·문경·울진, 전남 신안·담양·보성·신안·장흥·여수·무안에서 각기 고장을 대표하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선보이며, 강남구 생산자단체인 세목작목회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쌀을 비롯해 배·사과·감 등의 과일류, 고구마, 꿀 등의 농산물과 김장철을 맞아 멸치액젖, 어리굴젖 등의 젖갈류 등이 구민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지난여름 태풍 매미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강남구에서 긴급 복구장비와 구호품을 지원받은 통영시에서는 복구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싱싱한 생굴과 양념 멍게 등의 수산물을 이번 장터에 제공한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특별히 행사당일의 현장판매와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사전 주문제’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 직거래 장터는 수해와 태풍으로 실음에 잠긴 고향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도·농간의 거리와 간격을 메우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화합의 장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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