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결연사업’박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03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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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2006년까지 800가구 목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지난달 18일부터 일체의 기부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이처럼 어렵게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의 한 자치구가 결연사업을 특수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어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훈훈함을 주고 있다.

3일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은평가족 사랑나누기 결연사업’을 추진해 법정지원만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구민과 관내 독지가, 기업체 종교단체, 공공기관, 주민 등과 결연을 맺어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은평가족 사랑나누기’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소년소녀가정 등 법정지원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구민에게 관내 독지가, 기업체, 종교단체, 공공기관, 학교, 주민 등과 결연을 맺도록 해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가정방문을 통해 빨래, 식사수발, 청소, 말벗 등 자원봉사도 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은평’을 건설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특히 결연사업을 민선3기 구정 복지부문의 역점사업으로서 정해 오는 2006년까지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900가구의 22%에 해당하는 800가구이상과의 결연 추진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재작년부터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관내 381가구에 매월 3만∼10만원씩 총 1억9700만원이 지원됐다.

구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 은평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은평가족 사랑나누기 결연사업’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사회복지과나 각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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