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가을 아쉬움 공연으로 채워볼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1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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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내달 6~27일 상설목요무대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저물어 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꽉 채워 줄 작품들로 11월 강남 상설목요무대 공연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6일 극단 아이 뮤지컬 컴퍼니가 펼치는 그림자 마임 어린이 연극인 ‘지붕위의 고양이’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못 말리는 가족 고양이 네로와 강아지 버버가 만드는 감동 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웃음 속에서 자연스러운 교훈을 얻게 한다.

13일에는 강남주부극단의 ‘위자료’가 무대에 올려진다. 물질만능주의에 팽배해 있는 현대인에게 가족의 신뢰와 사랑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 ‘위자료’는 온 가족이 함께 하면서 가족애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20일에는 분위기 있는 섹소폰 연주가 마지막 가을밤을 울린다. 섹소폰 나라 한강동호회에서 꾸미는 ‘섹소폰과 떠나는 음악여행’에서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합니다’ ‘밤안개’ 등 다수의 가요와 외국곡 Let It Be Me, The Young ones 등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섹소폰, 알토 섹소폰 등의 다양한 섹소폰 소리가 조화를 이뤄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7일 마지막 목요일에 강남구립 합창단에서 꾸미는 ‘제1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의 작품 ‘Carmina Burana(카르미나부라나)’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무대형식에 의한 칸타타 3부작 승리의 제1부작으로 1935년~1937년에 작곡된 작품이다.

지휘에 고성진, 피아노에 박선정, 정지원, 엘렉톤에 김수정외 3명과 구립합창단원 그리고 객원합창단원으로 국립오페라 남성 합창단원 20명이 특별 출연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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