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시장‘쇼핑·문화 명소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30 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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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19억 들여 테마거리 조성 우림시장과 면목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재래시장 활성화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동부 골목시장에 대한 특화거리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는 서민의 애환이 담겨있는 재래시장이 최근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으로 경쟁력을 잃고 침체돼 감에 따라, 우림시장과 면목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에 이어 망우로변에 위치한 동부시장을 총 사업비 19억 6000만원을 투입,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문병권 구청장과 정신길 동부시장 상점진흥조합장간의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동부골목시장을 기존의 재래시장 현대화 방식처럼 하수도 정비 및 아케이드를 설치하던 환경개선사업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쇼핑과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 이용주민이 즐겁게 쇼핑을 하고 문화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동부시장 주변을 명실공히 동북부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사업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초 사업을 착수해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문병권 청장은 “동부골목시장은 재래시장이지만 구리와 남양주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과 인접해 있어 상권이 제대로 형성돼 있다”며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근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발돋움해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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