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생태기행 인기‘이유있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20 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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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녹지·물길·자전거 4개테마 나눠 전문가 강의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가을을 맞아 관내 녹지 및 친수공간을 체험하는 주민 생태기행을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기행(Eco-Tour)은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의 존엄성,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주민환경교실로 환경 전문가인 민동세씨가 강의를 맡아 진행되고 있다.

생태기행은 문화 녹지 물길 자전거 등 테마를 달리하는 4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물의 생성부터 정화과정, 종말처리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물길기행의 경우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내년 예약신청까지 쇄도할 정도다.

제1코스인 아차산 생태문화기행은 22~23일 양일과 다음달 1일 총 3회에 걸쳐 30명씩 도보로 진행된다. 홍련봉, 아차산성, 팔각정, 침묵의 자연, 원형무대 등을 돌아보며 아차산의 자연생태와 문화유적,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는 코스다.

생태기행 두 번째 코스인 도시녹지기행은 중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며,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건국대학교 일감호,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 등을 둘러보고 도심 속 녹지의 중요성과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생태기행 세 번째 코스는 양수리 등 근교로 떠나는 물길기행이다. 양수리 두물머리, 능내 정약용 선생 생가, 팔당댐, 잠실상수원보호구역, 구의정수사업소, 중랑하수처리사업소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물 자원 상황 및 사용실태, 하수처리 과정 등을 견학하게 된다.

생태기행 마지막 코스는 자전거 기행. 중학교 20여명이 저전거를 타고 잠실대교를 출발해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과 살곶이 다리, 송정동 둔치, 군자교 등을 거쳐 중랑천 체육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문의: 구청 환경위생과 ☎450-1370~2)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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