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재래시장 활성화’우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8 18: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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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서울시에서 시행한 2003년도 재래시장활성화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는 할인점 및 대형 유통점의 출현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가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관내 재래시장과의 업무협약서 체결을 출발점으로, 8월말까지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구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숭인시장(미아5동)과 수유시장(수유1동)에 지난 8월말까지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엘리베이터 및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고, 각 점포를 최신 인테리어로 꾸미는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펼쳐,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 재래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재래시장별 주변 입지여건을 고려한 시장 유형별 개발모델을 찾고자 7000여만원을 들여 수유북부시장(수유5동), 수유중앙시장(수유3동), 번동북부시장(번1동)의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해 결과에 따라 3개 시장에 대하여 내년도 동선 및 업종 재배치,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등록 골목형 재래시장인 수유골목시장(수유1동)은 올해 1차적으로 10억원을 들여 비가리개 설치, 좌판정비와 함께 도로 및 하수관로 정비 등을 실시해 계절 및 기후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쇼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 2차적으로 13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지원 받은 2억원을 구 재래시장의 경영 현대화 사업, 홈페이지 제작, 재래시장 홍보지 주간판 제작 등에 투입해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자생력을 제고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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