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노인 250명‘즐거운 한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6 18:21: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 가리봉1동 내일 경로잔치

노인의 달을 맞아 한 자치구가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구는 18일 가리봉동에 위치한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불우노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연다.

구 관계자는 “가리봉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이를 계기로 구민들에게 노인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는 성프란치스꼬 수녀원 내 장애인 복지관에서 250여명의 지역노인을 초청, 다과 및 식사 등 어르신 위안 공연을 갖는다.

평소 무의탁 노인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펼쳐온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갑봉)가 이번에 외로움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사랑의 마음까지 나누기로 의기투합한 것.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리봉1동 노래교실 합창단의 주옥같은 잔잔한 멜로디와 함께 5일 구로문화축제 시 구로구민 노래자랑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복순 씨의 ‘사랑의 미로’를 듣고 영등포 문화생들의 경기민요 등 공연이 주민자치센터 간사 김준식 씨의 사회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구로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16일 무관심의 그늘 속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는 구로경로당 외 3곳의 불우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훈훈한 사랑 넘치는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춤과 노래 등으로 경로 위안잔치를 베풀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