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통 어우러진 한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1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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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내달까지 13개 지역문화 축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아래에서 패션쇼 감상과 함께 브라질과 베트남, 터키 등 세계 각 국의 음식과 풍물을 맛보는 문화축제가 13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패션과 예술, 그리고 화랑의 거리인 신사동 은행나무길에서 제3회 신사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구 전역에서 내달 초까지 13개의 다채로운 지역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사문화축제에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어린이 모델 30여명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꿈과 품위, 감성, 문화를 제안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또 한국무용과 경기민요 등 우리문화공연과 에어로빅, 살사댄싱, 태권무 등 생활체육프로그램 시범공연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5개국이 참가하는 외국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음악과 무용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11일 일원동 대모산 자연학습장에서 열린 ‘2003 대모산 문화축제’는 차량 통행을 막은 가운데 광평로에서 원님행렬과 고적대 퍼레이드 등 길놀이가 전개됐다. 같은 날 일원1동 대청공원에서는‘2003 대청골 문화축제’가 열려 청소년 미술대회와 대청골 가요제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 됐다.

이밖에도 12일 역삼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말문화축제는 관료 기마행렬이 이어졌으며 17일과 18일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는 댄스 페스티발, 로드 패션쇼, 모델 컨테스트가 펼쳐진다.

이번 문화축제를 기획한 강남구 관계자는 “지역문화축제를 통해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전통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 거리 패션쇼, 체육대회,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에 참여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강남지역 가을 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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