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괄목 성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9 1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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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유럽서 700만달러 수출 가계약 한 자치구의 해외시장 개척단이 수출 길을 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유 영)는 9일 지난 9월 24∼이달 4일까지 이탈리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3개국을 대상으로 파견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0개 중소기업체 대표와 유영 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현지 바이어들과 156건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공기청정기 생산업체인 (주)청풍과 CCTV 및 영상강의시스템 개발업체인 거성정보시스템 등이 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특히 거성정보시스템은 루마니아의 2개 업체가 큰 관심을 보이며 다년 계약을 요구하는 등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길을 열게 됐다.

해외시장 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마케팅 능력 때문에 수출 길을 열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작정 해외로 나서기보다는 사전 시장조사와 홍보 등 철저한 준비를 했기 때문.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해외시장 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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