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직원돕기‘알뜰장’성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9 17:53: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자제품등 주문쇄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주민은 물론 생활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을 돕기 위해 ‘직원 알뜰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직원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들을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수익금을 이용해 본인 또는 가족이 투병중이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는 이러한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구청광장에서 ‘직원 알뜰장’을 열어 대 성황을 이뤘다.

구는 이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전 직원들이 1점씩 자발적으로 출품토록해 제품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나 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했다. 알뜰장을 통해 73만 3000원의 수익금을 올렸으며 특히 전자제품을 비롯해 도서류, 문구류, 신발, 아동완구류 등은 전시하자마자 주문량이 쇄도했다.

또 넥타이, 의류 등도 많이 판매되었으나 일부 잔량이 남아 오류1동 녹색가게에 무상으로 기증 해 재활용 판매토록 했다.

알뜰장은 구로 구민을 위한 ‘나눔의 장’ 행사로 열려 품바 엿장수 공연과 장기자랑을 비롯, 무료 전래놀이, 어르신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무료 이미용 봉사, 무료 펀치왕 선발대회 등 구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희망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총무과 천상환 과장은 “나에게 가치가 적은 물건도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해지면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에 이번 직원 ‘알뜰장’ 행사는 수익금 이상의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