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우이웃에‘용기·온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8 1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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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모자가정‘무료 진료증’전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주며 따뜻한 온정으로 인정과 사랑을 전해주는 의료인들의 미담이 잔잔한 감흥을 자아내고 있다.

강남구의사회(회장 이형복)와 강남구보건소는 생활이 어렵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않아 어렵게 살아가는 모자가정 42명의 주민과 혼자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 58명에게 언제든지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는 ‘무료진료권’을 전달했다.

강남구의사회는 그동안 독거 노인 및 모자가정과 일대 일로 결연을 맺어 이들을 돌봐 왔으나, 지금까지는 자신의 아픈 부위와는 상관없이 결연 의사한테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가 어려웠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강남구의사회는 지난 7일 진료대상자의 인적사항과 의사회 로고가 새겨진 ‘무료발급증’을 독거 노인과 모자가정에 배부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강남구의사회로부터 새로 발급된 ‘무료진료증’ 소지자는 자신의 질병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방문,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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