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관광상품 4호’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8 1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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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지도등 담은 스카프·손수건 시범판매 지난해 말 서울시 최초로 보신각종 미니어처를 문화관광상품 1호로 개발, 일반인에 선보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최근 4호 상품(사진)으로 생활용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4호로 개발된 상품은 스카프와 손수건으로 ‘인사동 지도’와 ‘서울 관광지도’, ‘정조대왕 행렬도’, ‘조선왕조 정도 개념도’, 옛 서울 전도인 ‘수선전도’ 등 다섯가지로 면과 실크를 사용해 각각의 용도에 맞도록 했다.

특히 나라의 으뜸이 되는 곳, 즉 서울을 뜻하는 수선전도와 조선왕조 정도 개념도는 손수건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3가지는 스카프로 제작했다.

정도 개념도는 한양에 도성을 축조할 때 조선 왕조의 통치 이념인 유교의 인·의·예·지·신 다섯가지 덕목을 건축물로 형상화한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 보신각을 중점적으로 길이 여러 군데로 막힘 없이 통하는 서울의 구조를 표현해 조상들의 전통과 지혜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인사동 지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의 문화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외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관광 명소이자 우리나라 전통이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소개하고 있다.

서울 관광 지도는 규모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도시중의 하나임을 강조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의 이름난 건물, 거리, 학교, 공원 등을 자세히 표현했으며, 정조대왕 행렬도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매년 친히 방문하는 정조의 효심과 행차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왕의 권위와 그 규모를 짐작케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문화상품 4호를 구청과 청와대 기념품 판매점, 인사동 서울관광상품 판매관 등에서 시범 판매한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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