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내달 2일 ‘노인의 날’을 전후해 관내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먼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강북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흘러간 노래, 신파적 대사와 어색한 말투로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해 옛 생각에 잠길 수 있는 뮤지컬 악극 ‘꿈에본 내고향’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일제강점기와 6ㆍ25 전쟁 등을 거치며 시대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종군위안부 여성의 아픈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연극배우협회 소속의 중견배우 30여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3시와 오후6시 2차례에 걸쳐 공연되며, 관람료는 4000원이다.
이어 내달 2일 ‘노인의 날’엔 구청 4층 강당에서 그동안 틈틈이 닦아온 바둑실력을 겨룰 수 있는 ‘노인 바둑대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바둑대회는 만 65세 이상 노인 44명이 참여해 토너먼트방식으로 겨루게 되며, 80세 이상의 고령노인 6명이 참가신청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3일 우이동 솔밭공원에서는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며, 가훈 써주기 행사도 갖는다.
이외에도 구는 10월 한달 만이라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별로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경로위안잔치’를 연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도 봉 노래대회 위로 무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내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위안잔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우선 1부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단체), 모범경로당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표창 및 도봉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2부는 KBS 방일수 연예인팀 주관으로 노인들의 노래자랑 대회가 펼쳐지고, 인기가수 한명숙을 비롯해 명국환, 김하정, 금사향 등의 가수들이 출연, 노인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젊은 날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진행한다.
노래자랑의 심사는 도봉문화예술자원봉사단이 맞아 실시하며, 심사결과 대상 1명엔 상금 10만원, 금상 1명엔 8만원, 은상 1명엔 7만원, 동상 1명은 5만원, 참가상 6명엔 3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구는 행사장 주변에 노인들이 갈증을 달랠 수 있는 커피와 생수를 준비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앰뷸런스, 간호사 등 의료진도 배치한다.
이밖에 구는 행사가 끝난 후 구민회관 지하 식당에서 저녁식사도 대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의 달 및 노인의 날을 맞아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에 대해 다시 한번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관내 어르신은 물론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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