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은행 수확 복지시설 찾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3 1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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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시유지 경작 김장배추도 전달 툭! 툭! 가로수를 털어 은행나무 열매를 주어 담는 손길이 바쁘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 양로원, 고아원 등 1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약 6000여주로 이 중 수확할만한 열매를 맺은 나무는 공항로, 초원길, 양천길, 강서로 등의 가로수 500여주다.

이에 따라 구는 공원녹지과 고소작업차량과 가로수 관리 시설 관리원 인력을 활용해 가로수를 수확중이며 예상 수확량은 약 150kg으로 오는 11월중 1300여평 근린공원 시유지에 경작중인 사랑의 김장배추와 함께 식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도 수확한 은행 열매 120kg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을 때 작은 양이지만 정성이 깃든 선물이라서 많이 기뻐했다”며 “올해도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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