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독립정신 되살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2 2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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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예술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제 3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예술제’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역사관 예술제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갖은 박해 속에서도 굴하지 않던 우리민족 독립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역사의 터전을 무대로 과거의 자주독립정신이 현재의 민족문화로써 승화하기 위한 예술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기념행사인 ‘아! 류관순’을 시작으로 예술제의 막이 오른다.

특히 뮤지컬 ‘아! 류관순’은 전국적인 독립운동의 깃발이 되었던 3·1절의 의미를 재현하는 감격적인 뮤지컬로써 조국애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식전행사로 준비된 ‘찰흙으로 만드는 동화이야기’는 가족 참여프로그램으로 동화 속 이야기를 찰흙에 대한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빚어내며 30팀 200여명이 참가해 동화의 세계로 관중을 안내하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세미클래식 모음’, ‘전통 타악퍼포먼스’ 등으로 관중을 사로잡는다.

27일은 오후 2시 ‘그림을 타고가는 역사여행’과 ‘어린이 짚풀교실’ 극단 ‘미추’ ‘국악관현악단’의 우리전통 음악에 이어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민중가수 정태춘의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3회째를 맞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예술제는 숭고한 애국지사의 조국애를 돌아보고 조국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는 계기로 마련됐다”고 밝히고 “ 서대문형무소역사관예술제를 통해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참여의 장으로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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