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줄일 없나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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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주민·사회종교단체 수해복구 손길 은평 동작 중구 등 서울시 각 자치구가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이들 자치구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수해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2일부터 23일 까지 양일 간 ‘수재민 돕기 은평 구민 성금 모금행사’를 전개한다.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모금 행사에는 뜻 있는 구민과 관내 기업, 종교·사회단체, 학교는 물론 구 산하 전 부서에서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수재민 돕기 홍보와 함께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전 직원(1127명)이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 827만5000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17일 한국방송공사(KBS)에 기탁했다.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주민, 직능단체, 상가대표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성품 수송차량을 지원, 남부지역 등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구호물품이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또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구호대상지역 행정기관과 연계 운영, 우선지원 지역을 선정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피해지역에 대한 이재민 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시장·상가업소와 통·반장 및 각 직능별 단체 등에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 17일 김대근 부구청장 등 방문단을 구성, 자매도시 동해시에 직원 성금 모금액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80명의 자원봉사자를 긴급 구성, 함안의 주요 수출작물인 파프리카 재배 작업장 복구를 비롯해 농장 비닐하우스 정리, 침수가구, 가재도구 정리 등에 나섰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점심시간도 잊고 고된 수해복구 작업에 발벗고 나서 피해지역주민들은 수해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구는 직원 성금 모금액 500만원 및 생필품 200만원 상당, 의류 1000여 점도 함께 전달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수해 지역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지난 19일과 20일일 양일 간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일대에 (사)동작자원봉사은행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 새마을운동강동구지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3개 단체 합동으로 지난 19일 경북 영양군 태풍피해 주민을 위한 사랑의 손길 전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수해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 20일 경북 경산 지역을 지원했다.

구는 139세대 372명에 대해 쌀 10kg 278포, 라면 278박스, 의류 139점, 생활용품 139세트 등 을 전달했다. 한편 구 직원들도 수재의연금을 모금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와 서초구새마을부녀회(회장 황복임)도 공무원, 각종 직능단체와 상인 연합회 등이 적극 발 벗고 나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정익·최은택·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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