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민원엔‘논스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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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한 걸음 먼저 다가가 처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은 논스톱 연계체계가 잘 갖춰진 민원응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구는 이달 초부터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 구현을 위해 장애인 민원응대체제를 새롭게 정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장애인이 승용차를 타고 구청을 찾을 경우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청사 입구에는 구청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주차 편의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유도 도우미’가 건물 입구까지의 안내를 맡고 있다.

또 청사 입구부터 현관까지의 바닥에는 유도 블록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의 이동을 돕고 있으며,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청사안내판도 설치돼 있다

특히 청사 현관에는 장애인 전담 안내 도우미를 배치, 장애인 가까이에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공무원에 대한 연락을 돕는다.

장애인들은 사회복지과 앞에 설치돼 있는 도움벨을 이용, 언제든지 담당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민원여권과 내 제1민원실의 장애인 전용 민원창구를 통한 서비스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구는 또 이달 초 장애인 전용창구에 버튼 하나로 높낮이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접수대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설치해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의 문서작성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모든 부서와 동사무소에 장애인용 안내책자를 제작, 비치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홈페이지 기능을 보강해 장애인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및 음성인식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나 체제를 갖추는 데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에 불편한 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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