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행정서비스 보상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18 1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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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서비스 헌장’관련 구민 설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7일 행정서비스 헌장 개정을 앞두고 실시한 전화설문조사결과,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이행기준인 행정서비스 헌장에 대한 주민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주민들 가운데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한 후 전화설문 형식으로 총 628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행정서비스헌장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에 대해, 응답자의 30%가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라고 답했고, ‘고객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의견은 25%, ‘구민참여와 의견제시’라는 의견은 24%로 조사됐다.

또 구가 ‘행정서비스헌장을 운영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알고 있다’는 의견이 6%, ‘들어온 적이 있다’는 의견이 33%를 차지한데 비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61%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의 잘못으로 구청을 두 번 이상 방문했을 경우 불만족한 서비스에 대해 5000원 상당의 물품을 보상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4%가 ‘모른다’고 답해, 행정서비스헌장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구가 시행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의견이 26%, ‘보통’ 63%, ‘불만족’ 11%로 나타나 응답자의 89%가 구의 서비스에 대해 보통이상이라고 답해, 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행정서비스 중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7%가 공무원의 태도를, 23%가 신속한 민원처리를 지적됐다.

한편 구는 지난 99년부터 민원행정서비스헌장 등 12개 분야의 행정서비스헌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 이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행정서비스 헌장과 동 행정서비스 헌장을 제·개정해 오는 10월 중 공표 할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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