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민원 불편없게 구로구‘수화교실’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30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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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수료증 받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청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수화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각·언어장애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수화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는 5월29일부터 8월28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주1회 청각·언어 장애아를 위한 직원 수화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주택과에 근무하는 장현실(행정7급)씨 등 20명과 개봉본동에 거주하는 하정순(58)씨 등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화교실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원창구직원 및 교육희망주민 등 약 40명을 대상으로 수화통역사 이민언(한국농아인협회 소속)을 초빙, ‘한국수화의 첫걸음’이라는 교재를 통해 ▲교육을 통한 기초적인 대화 습득 ▲청각·언어장애아에 대한 간접체험 ▲장애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질함양 등 서울농아인협회와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사랑의 수화교실을 수료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2002년에 결성된 수화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장애아들을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수화동아리는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곡을 수화로 공연, 많은 장애아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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