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조기 眼 검진 받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3 1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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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아동 대상… 시력관리 교육도 병행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안(眼) 기능 발달이 진행중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이나 사시, 약시 등 안과 검진을 실시, 시력을 보정해 주고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13일 “컴퓨터와 TV, 비디오 등으로 눈을 혹사시키는 데다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안경을 끼는 어린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시력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시력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보건소는 지난 4∼7월 1차 검진으로 관내 유치원 및 구립어린이집 만 3∼6세 아동 3366명의 가정에 병아리, 자동차 등으로 테스트하는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전달, 부모가 직접 시력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한쪽 눈이라도 5개 중 3개 이상의 그림을 맞추지 못한 아동 134명을 2차 검진아동으로 선정, 보건소 직원이 오는 18일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검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검진결과 만3세는 0.4이하, 만 4~6세는 0.5이하인 경우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이중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한국 실명예방재단에 무료수술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3208명을 대상으로 조기시력 검진을 실시해 0.5이하인 어린이 75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근시의 원인이 되는 굴절이상이 87%(65명), 약시 9%(7명), 사시 3%(2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소는 안구모형을 활용해 시력관리의 중요성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시력관리를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보건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눈 보호는 올바른 생활습관의 형성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책을 읽을 때는 35∼50㎝정도의 거리를 두도록 하고, 컴퓨터나 책을 50분 정도 본 후에는 5∼10분간 먼 곳을 응시해 눈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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