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보금자리’건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11 18:43: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국제라이온스 공동 부담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소년소녀 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전국최초로 마련한다.

11일 구는 구가 양재동 291의 7번지 대지를 제공하고 7억여 원의 건축비용은 국제라이온스(총재 오인교) 354-D지구가 부담, 건립 후 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꿈나무 보금자리’(조감도)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앞서 지난 97년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키로 하고 대상부지를 5억7300만원에 매입했으나, IMF 경제위기로 인해 사업이 보류됐다.

이 사업은 이후 4년여 동안 지연돼 오다 국제라이온스 관계자가 지난 2월 구를 방문해 건립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의, 지난 6월25일 양자간의 약정서가 체결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라이온스 회원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 및 기공식을 12일 구청광장에서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12억7300만원을 투입,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인 꿈나무 보금자리는 대지 324.7㎡에 지상 4층 연면적 597㎡ 규모로 10평형 11가구, 13.8평형 1가구, 20.6평형 1가구 등 총 1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 보금자리’가 건립되면 생활이 어려운 관내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안정된 생활터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와 국제라이온스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양재동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을 건립, 현재 연간 2만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각종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