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63% “일자리 원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4 1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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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170명 설문조사 결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지난 6월 경로당 이용 노인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담조사 결과 응답자 중 63%(107명)가 일거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구는 소일거리 없이 경로당에서 지내는 노인들에게 여가선용 및 능력에 맞는 일거리 제공으로 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경로당 31개소의(1개소당 평균5명)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담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107명)가 경로당에서 일을 하기를 원했고, 47%(80명)는 실외 업종보다는 봉투제작 등 실내에서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4%(74명)가 5시간 이내의 일을 하기를 원하고, 43%(73명)가 최소한 15만원 이상의 수입을 원했으며, 불과 4%(8명)만이 근로소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노인들의 지속적인 일감확보를 위해 관내 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알선ㆍ정보제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인근 타 시도에 공장등록현황을 협조 받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일감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노인정에 공동작업장을 설치시 작업대 및 작업복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주는 업체에 대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시 우선지원 및 참여업체에 대한 차량유지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구 관계자는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요즈음 다양한 노인복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노인들을 위한 복지, 의료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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