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청소년구정평가단’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 구정발전을 위해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29일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청소년구정평가단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청소년 눈높이 행정구현과 구정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청소년 구정평가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를 적극 수렴, 눈높이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대학생 등 72명으로 출범한 평가단은 문화·체육, 교통행정, 복지·환경 등 주요분야에서 지금까지 모두 50건의 기발한 제안을 내놓는 등 눈부신 활동을 펴왔다.
청소년구정평가단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면 구정 전반에 대한 단원들의 의견을 인터넷 홈페이지 일반토론방을 통해 수렴, 주관 부서로 보내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구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계획중인 청소년 사업에 대해 주제토론방을 통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소년 행정의 길잡이로 삼고 있다.
이들의 첫 작품은 출범한지 한달 여 만인 지난 4월 청소년음악회 댄스공연과 락공연 시 궁중음악과 사물놀이 등 민속음악의 공연을 요구하는 의견이다.
구는 평가단의 제안을 받아 들여 다음 행사부터 반영토록 했으며 공연무대를 관람이 용이하도록 적절히 설치키로 하는 동시에 공연일정도 청소년이 원하는 토요일 오후 시간대를 택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평가단 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대학생들이 가장 개선해야 할 분야는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의 적정여부’ 등 3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6일과 16일 양일 간에 걸쳐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독서실을 탐방,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눈높이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양대웅 청장은 “청소년구정평가단을 운영해 본 결과 젊은 학생들의 날카로운 시각에 놀랐다”면서 “앞으로 현행 감사담당관에서 운영하던 것을 청소년 소관 부서인 가정복지과에 이관해 평가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정에 적극 반영토록 해 청소년 눈높이 행정에 대한 ‘맞춤복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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