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지적법령집 펴내 화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15 1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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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정구하씨 일선 구청 공무원이 지적업무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적관련 법령집을 펴내 화제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15일 구청 지적과 지적 행정팀에서 근무하는 정구하(33세·사진)씨가 공무원 등을 위해 지적관련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법령집을 펴내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구와 정씨에 따르면 정씨는 지적관련 법령이 올해 들어 전문 개정됨에 따라 지적관련 업무처리 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등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을 감안해 이번 법령집을 제작하게 됐다.

이 책자에는 지적법·시행령·시행규칙, 사무처리규정 등이 4단 편집돼 있으며, 특히 법에서 정하고 있는 서식이 320쪽 분량으로 모두 수록돼 있어 실무자들이 활용하기에 편리하다.

서희봉 지적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과시간 이후 고된 작업 끝에 제작된 책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정씨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구는 1차로 제작된 법령집 200부가 출간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서울시 및 자치구 지적과 직원에게 제작원가로 모두 판매된 데다 전국의 자치구 공무원과 지적 관련 내용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구입 희망 의사를 밝혀와 추가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적 공무원으로 근무한지 8년째에 접어든 정씨는 “이 법령집이 지적업무에 종사하는 선·후배들과 지적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겸손해 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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