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보건위민‘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9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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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센터 운영 3개월만에 자리잡아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날로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보건소 4층에 치매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9일 “지난 3월 치매관리센터를 개소해 신경정신과 전문의, 간호사 각 1명씩을 배치하고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 등을 실시해 치매악화로 인한 만성화를 방지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관리센터의 올 상반기 이용실적을 보면 치매조기 검진 220명, 27개 동사무소 순회검진 161명, 치매상담 374명 등이다.

구는 치매전용 상담전화(880-0247)를 개설, 74명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총 829명이 치매관리센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또 구는 등록된 치매환자들에게는 정기적인 상담은 물론 치매관련 의료, 위생용품 보급 및 대여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기저귀, 방수매트, 방향제, 물티슈, 미끄럼방지 양말 등 위생재료 공급 341건, 휠체어, 대소변보조용품, 이동식 변기, 목욕의자, 욕창쿠션, 에어매트 리스 등 용품대여 20건, 치매배회환자 45명에게 신원확인용 팔지 등을 제공해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또 구는 매주 화요일 보건소 4층 정신재활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인터넷 중독, 가족간의 불화로 인한 우울증 등 정신건강상담과 정기적인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개최해 가족들이 치매노인 간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치매클리닉의 지원을 받아 매주 월요일, 금요일 2일간 보건소 3층 치매관리센터에서 서울대 치매크리닉팀 전문의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클리닉, 기억력 저하 평가를 위한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다각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재가환자 가정 도우미 서비스제공, 가정케어 지원서비스,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치매관리 인력양성 및 교육 등 치매관리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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