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컴퓨터’ 재활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30 2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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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단체에 무상지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낡은 컴퓨터를 수리, 재활용해 관내 비영리 공익단체에 무상으로 증여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주민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내 비영리 단체나 법인의 컴퓨터 보급률이 미약해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치 못한 실정이다”며 “불용품이 돼 버린 컴퓨터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의 PC는 부품교체나 수리를 통해 재생, 이를 비영리 공익단체 등에 무상 증여함으로써 복지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각 과·동사무소의 불용품 PC를 전수 조사해, 총 32대의 불용품 PC중 재활용이 가능한 25대에 대하여 RAM, HardDisk 등 부품교체와 자체수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구는 완성된 재활용 PC를 지난달 27일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게스트 하우스 15대, 성동자활후견기관 8대를 비롯해 한국신체장애인 복지회 성동지회와 한국장애인 기업협의회 성동지회 등에 각각 1대씩 지원했다.

한편 구는 향후 경로당 및 각종 비영리 공익단체 등에도 재활용 PC를 무상 지원할 수 있도록 재활용 컴퓨터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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