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내집 주차장’ 설치비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29 1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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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대문 헐땐 최고 200만원 최근 서울시 각 자치구가 심각한 주차 난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금년 하반기부터 ‘내 집 주차장 갖기’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는 담장과 대문을 헐어 주차장을 설치하는 주민들에게 최고 200만원까지, 기존 주택의 일부를 개조하거나 철거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 최고 45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또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주택 규모로 97년 1월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주택가의 주차 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주차장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특히 구는 연립주택 내 10평 안팎의 여유공간이 있는 경우 5∼8대 규모의 기계식 주차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담장 등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주차장 설치를 권고하고 6개월 이내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거주자 우선주차 등 공영주차시설의 이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상대적인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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