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친절도 비교적 만족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22 15: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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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여성 구정평가단 조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주민들은 공무원 친절도 및 공공시설물 이용에 있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구에 따르면 ‘여성구정평가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공무원친절도 및 주민이용시설 만족도’ 조사 결과, 감동 6.4%, 만족 37.6%, 보통 31.8%, 미흡 16.2%, 불만 8.0% 등으로 비교적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41명의 여성구정평가단원이 공무원들의 민원응대 친절도, 문화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공중화장실, 보건소의료서비스 실태 등 5개 분야에 걸쳐 조사를 실시, 분야별 평균 만족도는 문화체육분야 54.2%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사회복지분야가 32.3%로 가장 낮았다.

행정서비스분야에서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 87.4%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으며, 이용편의성, 접근성, 업무처리태도는 만족한 반면 민원인을 맞이할 때의 눈맞춤, 표현방법 등은 사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문화체육분야 문화시설물 운영실태에서는 구민의 여가선용, 정보욕구 충족, 문화향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민회관, 문화정보센터는 92.4%가 만족을 나타냈다.

만족사례로는 문화정보센터가 시설 및 이용의 편의성, 친절도가, 구민회관은 각종 강좌, 뮤지컬, 영화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평가됐다.

반면 구민회관 셔틀버스 운행조정, 휴게시설 보완, 문화강좌 접수방법 개선, 강좌별 수강료 및 정원개선, 다양한 홍보방안 강구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회복지분야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시설 8개소 등 12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는 54.9%가 만족을, 45.1%가 미흡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관별로 보면 공공기관은 53.9%가 만족한다고 평가한 반면, 병원ㆍ예식장 등 민간시설의 경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각각 21.5% 및 13.2%로 낮게 나타났다.

청소환경분야 공공기관, 공원, 재래시장 및 민간빌딩의 화장실에 대한 평가에서는 63.7%가 만족, 36.3%가 미흡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 및 공원 내 화장실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민간 개방화장실의 만족도가 저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개선사항으로는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표지판, 남녀구분 표지판, 점자용 안내표지판 등이 확충돼야 하며, 특히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을 배려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공원지역의 공중화장실의 경우 외관과 색상이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디자인을 가진 화장실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의료분야 보건소와 구민건강증진센터에 대한 평가에서는 80.6%가 만족, 19.4%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사례로는 보건소의 시설과 내부환경이 편리하고 깨끗하며 진료의사들의 친절함을 손꼽았다.

반면 보건소 1층 민원실에 장시간동안 기다리는 노인들이 많다는 것과 진료시 충분한 문진, 보건소사업의 홍보강화, 치과진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에서 제시된 개선 및 건의사항 중 단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시일을 요하거나 예산수반사항, 향후 검토할 사항은 면밀히 분석·검토해 처리하는 등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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