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공간’으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9 1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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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이후 승인 아파트단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올 6월 이후 사업 승인된 모든 아파트단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기존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이 도로나 인접대지와의 경계를 벽돌과 블록 등으로 차폐해 삭막한 이미지를 형성한 점을 개선, 개방적이고 친환경적인 경관미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단지 경계에 소나무나 개나리 등을 식재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회색페인트로 도색된 아파트 측면 벽에는 담쟁이 등 초화류식물을 조성, 푸르름이 우거진 녹색공간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우기 시 빗물을 받아 저장했다가 평상시 단지내 물청소나 화단·나무 등에 물을 주는 등 허드레 물로 사용,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단지 내에 빗물저수조를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파트단지 내 도로는 빗물의 자연흡수율이 높은 투수콘으로 포장하고 보도는 빗물투수는 물론 미관에도 좋은 잔디 블럭으로 포설하는 한편, 자전거주차장을 대폭 늘려 주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 조성되는 대단위 도시 주거시설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도 친근감을 주는 주거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아파트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서초=김경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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