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리모델링’박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8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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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숭인·수유시장등 8월까지 환경개선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관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별 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사업과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는 최근 할인점 등 대형유통점의 출현과 협소한 도로,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 가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구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대상 시장으로 지정된 ‘숭인시장’(미아5동)과 ‘수유시장’(수유1동)을 오는 8월까지 국ㆍ시ㆍ구비 등 14여억원을 들여 엘리베이터ㆍ냉난방기를 설치하고 각 점포를 최신 인테리어로 꾸미는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소비자가 쇼핑하기에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골목형 무등록 재래시장인 ‘수유골목시장’(수유1동)은 7200여 만원을 들여 도로 및 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대형 비 가리개 설치, 좌판정비 등을 실시해 계절 및 기후에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효과적인 재래시장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도시계획, 재건축, 주차장 부분 등 관련부서의 전문담당자 8명으로 구성된 재래시장활성화대책반을 편성, 재래시장 실태와 문제점을 철저하게 조사하는 등 시장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수유북부시장’(수유5동), ‘수유중앙시장’(수유3동), ‘번동북부시장’(번1동) 등을 재래시장활성화 연구용역사업 대상시장으로 지정, 연구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시장여건과 특성에 맞는 모델과 유형별 특화된 시장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특히 시장재건축사업 구역으로 신청한 ‘쌍문시장’은 특례조항에 의거 용적율 400%를 적용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8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장경쟁력은 물론 구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돼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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