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방학천 발바닥 공원 내에 위치한 환경교실에서 생태학습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환경 관련 시청각교육을 실시한 후, 생태공원을 돌아보며 어른들에게도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물을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꽃 이름·나무이름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로 목걸이나 팔찌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실시 계획으로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지만, 교육 횟수를 늘려 잡아야 할 정도로 단체신청이 밀려들고 있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이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환경관련 영화를 선정, 상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구는 28일 애니매이션 부문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숲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나무를 심는 사람들’ 이라는 영화를 준비해 놓고 있다.
환경교실에는 빔 프로젝트, 비디오, 스크린 등 환경교육이 가능한 시설과 함께 전시공간에는 노랑무늬붓꽃, 자주솜대 등 법정식물보호종 20점도 같이 전시돼 있어 학생들에게는 평상시 보기 힘든 희귀한 식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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