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첨단 벤처단지’변신 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2 1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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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공장부지에 동양최대 전자상가 공장시설이 이전한 자리에 아파트, 오피스텔, 테마쇼핑몰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서울 서남부 지역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12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인근의 대성산업 연탄공장을 비롯해 테크노마트의 전자상가가 들어설 기아산업부지, 오리엔트개발이 들어설 옛 한국타이어부지 등이 이미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는 기존의 준 공업지역이 일반주거지역으로 활발히 용도변경을 하고 신도림·구로역세권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말 역세권 중심으로 구로 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도 있다.

우선 프라임산업이 소유한 옛 기아자동차 출하장 부지 8600여 평(연면적 10만여 평)에 동양최대 규모의 대형전자상가와 문화쇼핑센터, 영화상영관 등이 건립된다.

또 신도림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는 이달 중 입주가 시작되는 대림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7400여 평에 총 11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건립된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3일 서울시에서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한국타이어 부지 약 7200 평을 준 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고층빌딩과 친환경적인 도심공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달 26일 그린웨딩탑에서 시행자 측인 오리엔트 측과 입주자대표·동장·구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밖에 경인로변에 위치한 동아산업부지 약 2700여 평에 SK건설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도림 SK뷰를 조만간 착공할 예정으로 32∼33평형 아파트 304가구와 오피스텔 33평형 158실 등 총 462가구를 분양 했다.
구는 또 신도림역 부근 대성연탄 부지는 추가 이전에 따라 개발 예정이다.

대성연탄이 이전을 추진하게 되면 1만 600여 평에 컨벤션센터 및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용도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개발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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