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 봉사단 우수사업 선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9 20:06: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 골목길 청소 주민참여‘효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운영하고 있는 ‘깔끔이봉사단’이 자치구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 타 자치구로 전파될 전망이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이 잇따를 것으로 판단하고 깔끔이 봉사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지역별 평가를 통해 ‘깔끔이 왕’으로 선발된 단장과 단원에 대해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특히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달 초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서울을 푸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자발적으로 골목길 청소에 참여해 깨끗하고 먼지 없는 서울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20대 중점과제 중 하나”라 말하고 “이번 기회에 구로구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깔끔이봉사단’의 청소현장을 확인해 25개 자치구로 확대실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로구가 운영하고 있는 깔끔이봉사단은 주민 스스로 내 집 앞 내 골목길 청소하기를 실천,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 발족됐으며 지역 골목길을 1132구간으로 나눠 총 5835명(단장 1137명, 단원 4698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 도우미 깔끔이봉사단은 청소 횟수 및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주 3회 이상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이 본격화된 후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이 정착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깔끔이봉사단의 벤치마킹을 계기로 학교 주변, 역 광장, 공장 주변 등 비 주거지역에 대해서도 지역 내 직능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자발적 청소문화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