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지구 8개단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4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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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재건축 허용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반포지구에 대한 재건축을 허용키로 3일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시내 5개 저밀도 지구 가운데 가장 더디게 진행돼 온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4일 구는 용역기관이 제출한 반포 저밀도지구 주공1∼3단지, 한신 1차, 미주 아파트 등 5개단지 6680세대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재건축 진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반포지구는 준공 년도가 1974∼80년도인 아파트로 지난해 11월 전문용역 업체에 의뢰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오는 9월 재건축조합을 인가한데 이어 오는 12월 서울시의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심의, 내년 3월 시와 구청간 사업시기 조정 등을 거쳐 내년 5월께 사업승인에 이르기까지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포지구는 반포동 일대 총 8개 단지 9000여 세대 규모로 이중 주공 1∼3단지를 포함 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아파트지구 조정자문위원회에서 기본용적률 270%에 공원, 도로부지 제공 등에 따른 인센티브 15%를 적용해 용적률을 최고 285%까지 허용하고 신축가구 수를 현재보다 42.1%까지 늘리는 내용의 반포지구 개발기본계획안을 결정한 바 있다.
강남·서초=김경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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