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일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예방 및 신속한 상황대처, 완벽한 복구를 목표로 다양한 수해대책을 마련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6∼8월경 발생이 우려되는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개 동에 수방단, 수방기동순찰반 23개 반을 편성해 각 노선별로 취약지역 등에 순찰을 실시해 재해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5000장의 마대와 가마니 등 수방 자재를 확보했으며 덤프트럭 및 굴삭기·청소차·포크레인·양수기 등 복구장비도 수해가 발생할 경우 긴급 동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미 각 동에 약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재민 대피시설과 각종 구호물품과 방역물자도 보관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개봉1빗물펌프장 등 7곳, 수문 29곳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구로동 및 개봉동일대 등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정밀한 조사를 실시, 대책을 수립했다.
또 구는 지대가 낮고 반 지하 가옥이 밀집한 지역의 하수관로 확장과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구로3동에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한편 구로본동, 구로5동 빗물펌프장 등 3곳을 신·증설하는 등 항구적 수방대책을 추진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지하주택 가정하수관이 공공하수관의 깊이와 비슷한 상태로 매설되어 집중호우 시 하류역류로 인한 지하주택 침수를 유발시킴에 따라 침수피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하수역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구는 이미 지역 내 저지대 등에 수위감시 시스템을 보완해 경보방송 시스템과 연계토록 하는 장치를 설치한 상태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9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1080m 구간의 하수관 정비공사를 실시했으며 구로동일대 330m 구간에도 우기 전에 하수암거 보수·보강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시 예산 250억 원을 투입해 구로1동과 구로5동 빗물펌프장의 분당 배수량을 925톤, 60톤으로 각각 증설했으며 집중호우 시 하류역류로 인한 지하주택 침수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시·구비)을 투입해 1800곳을 설치 완료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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