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재래시장 환경개선 박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8 1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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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밀집지역 22곳 재건축 지원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주택가 재래시장 환경을 개선, 시장경쟁력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시장으로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환경 개선이 불가능한 재래시장 22곳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재건축 사업을 지원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과 함께 구 차원에서 재건축 사업지원, 화장실 및 주차시설 확충, 비 가리개 설치 등 시장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미 주택가 재래시장에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 주민들에게 개선된 쇼핑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앞서 개선된 봉천 7동 골목시장과 봉천 11동 원당시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 80년대초 봉천 복개도로가 완성되기 전 소규모 영세상인들이 의류, 채소, 생선, 떡방아간 등 생필품 위주의 점포들이 생겨난 전형적인 재래시장이다. 이 지역은 시장입구부터 비좁은 골목길에서 사람과 차량이 서로 뒤엉켜 혼잡할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량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점포 밖으로 나온 노점상과 적치물을 제거하기 위해 상가 번영회와 주민을 상대로 수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정비 안내문 발송, 소방도로 확보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과 함께 지난달 한달 간 노점, 적치물 99곳를 정비하고 이중 비가리개와 지주 47곳를 철거,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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