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구민의 날을 기념해 민·관·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3 광나루 문화축제’를 24일 개최한다.
22일 구는 아차산의 살아있는 전설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고구려 장군들을 만나볼 수 있고 남궁옥분, 송대관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할 이번 1회 광나루 축제는 2만 여명의 주민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밤 9시30분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한강시민공원을 비롯해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상설무대 등 구내 곳곳에서 거리축제, 참여마당, 화합축제, 부대행사 등 4개 마당으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능동로 상징거리 약 3.2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 및 가장행렬 등 거리축제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193명이 행렬단으로 참가하는 거리축제는 기수단 및 농악 놀이단의 인도아래 온달과 평강 에니메이션 및 아차산성을 데코레이션한 카퍼레이드와 취타대 행렬,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가장행렬, 군사출정 가장행렬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광진문화원 한국전통무용반 장고팀과 자양중학교 및 명성여중 풍물단의 문화행렬도 행진에 합류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30분간 ‘걷고싶은 거리’ 무대휀스에서는 광진문화원 국악예술단이 펼치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그룹사운드 ‘옥슨’의 패기 넘치는 락공연, 취타대 퍼레이드 등이 열린다.
구민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릴 열린음악회에는 건국대 및 세종대 그룹사운드의 특별공연과 함께 예랑회의 부채춤, 인기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전국노래자랑 수상자 및 광나루가요제 수상자들의 열창 무대와 함께 디스코 경연대회, 즉석퀴즈, 레크레이션 등 관객이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I Love 청소년 거리예술축제’와 ‘청소년 문예대제전’이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또 아차산 공원 상설무대에서도 국악과 락, 대중가요 공연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종로‘인사전통문화축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공동으로 ‘인사전통문화축제’를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동안 인사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인사동 일대의 전국최초 문화지구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인사동을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마련되게 됐다.
이에 따라 폭소 유랑극 ‘인사동 장날’ ‘전통 타악 퍼포먼스’ ‘가족과 함께하는 흥겨운 우리무대’ 등의 각종 공연이 축제 기간 중 주말과 휴일에 맞춰 남인사 마당에서 펼쳐진다.
또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21~27일까지 열리는 ‘Handmade 인사동’ 코너에서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과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찬사를 보냈던 생활공예품, 생활한복, 전통목기 등 10개 공예업체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사아트센터에서도 ‘고미술 精品展’을 열어 청자상감 나비국화문병이나 분청초화문편병,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화, 각종 민예품·연적 등을 전시해 조상들의 숨결과 역사를 한눈에 느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구는 구 문화관광상품 3호로 개발한 ‘포도대장과 그 순라군들’을 축제 개회식이 열리는 24일 오후 2시 남인사 마당에서 현장극 형태로 재현, 일반에 선보인다.
현장극은 조선시대 포도청의 방범과 치안을 위한 순라(순찰)제도를 전통 의상과 장비를 갖춘 18명의 구 전통문화 재현팀이 순라군 행진, 범인체포에서 심문→형집행 과정 등을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도록 각색해 드라마틱하게 연출됐다.
종로·중구=김유섭 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민건강걷기대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24일 오전 국립현충원 현충관 광장에서 걷기 전문가를 초빙, 걷기 자세와 방법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하고 걷기 실습을 하는 ‘구민 걷기의 날’행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22일 “걷기 운동을 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대화와 친목을 도모하는 등 구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약 500여명이 참여하며 걷기대회 시작 전에 사단법인 한국 워킹협회 사무총장 성기홍 박사를 초청, 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방법을 강의한다.
또 걷기 실습으로 현충관 광장을 출발해 현충문, 호국종, 지장사, 대여보존관, 장군 1묘역, 동쪽 27묘역, 유격부대 전적비 등 국립현충원 내 3.7km를 돌면서 걷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30m ∼ 50m 간격으로 걷기 강사를 배치, 걷기 동작 시범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걷기 동작 교정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는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약 3회 정도 걷기 대회를 실시하는 등 걷기 운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걷기 동호회를 구성, 구민 건강 증진 및 취미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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