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지구’지정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5 2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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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가리봉1·2동 일대 8만여평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가리봉1·2동 일대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속칭 ‘날나리 벌집촌’ 개선사업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한때 굴뚝공장으로 불리던 옛 구로공단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아파트형 공장 단지(사진)로 변모해 내년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도림 역 주변에 동양최대 규모의 테크노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체계적이고 정비된 주거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구로구 가리봉1·2동 일대 8만 4000평을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 받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용역작업을 시행해 왔다.

또 이달 15일 서울시에 이 지역을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가 유일하게 옛 구로공단 시절부터 형성되어 온 벌집 촌을 없애는 것은 단순한 정비나 개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번 기본계획 수립 시 서울시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강남권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강북권의 개발만 강조하게 되면 서남권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가장 뒤쳐지기 때문이다.

양 청장은 “금년 5월에 균형발전추진지구 3곳을 선정하고 오는 8월 3∼5곳의 뉴타운지구 추가지정이 있다”면서 “천왕동 지역은 서울시 발표대로 신시가지형 뉴타운으로 개발하고 가리봉 1·2동 지역은 균형발진지구로 지정, 문화·유통시설 등 복합타운으로 개발할 때 서남권 중핵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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