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이색이벤트’펼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5 2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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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구민의 날’행사 일과 후에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구민의 날을 맞아 종전과는 다른 이색적인 기념행사를 16일 개최한다.

15일 구는 민원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30분부터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사무실을 개방하는 Open-House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사전 행사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체지방 및 비만도, 혈압·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 개인의 체성분 및 비만도를 종합적으로 분석, 체계적인 운동요법 및 음식 처방 요령을 안내하는 ‘내건강 바로알기 체험행사’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실시한다.

또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음주예방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공무원 가족과 주민들을 위해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오경선, 바리톤 손도영이 참가하는 야외음악회를 마련, 주민 및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이번 기념 행사를 검소하고 모범적인 행사로 개최키로 하고 구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헌신 봉사해온 주민 및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등 각계 각층의 주민 1500여명을 초청했다.

구는 특히 지난해 청각장애로 인공달팽이관 시술을 받아 청력을 회복하고 있는 어린이와 시술비용을 지원해준 후원자도 함께 초청해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한편 구를 빛낸 주민들을 선발,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경제사정을 감안, 행사를 다소 축소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구민과 공무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남·서초=김경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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